SG증권발 하한가 사태 의문점 - 투자사기 인가? 주가조작인가?

이번 사태에 관해서 저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사실과 다를 수 있고 저 혼자만의 생각이니 심각하게 생각하시지 말고

 재미 삼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투자 자문 회사의 조작인가 주가조작세력 장난인가?

      우선 이번 SG증권발 하한가 사태의 특징은

       피해자가 많이 발생했다는 사실입니다.

        A투자자문회사에서 투자한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관련 기업에 투자를 많이 해서 피해가 컸습니다.

        A투자자문회사에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투자자의 휴대폰 및 신용증 등을 이용해서

        계좌를 개설하고 불법 일임매매를 하였다고 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투자자문회사에서 주가조작을 해서

         주가를 올리다가 이번 사태가 발생됐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뉴스 보도를 보면

        누군가 투자금액을 모아서 주식투자를 한 것이 아니라

        투자자문회사에 직원들이

         1명당 30명 이상 관리하고 주가매매를

         지시를 받아서 매매해 준거 같은데

         그렇게 해서는 아무리 주식거래량이 없다고 해도

         주가조작을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통정매매도 시간이 잘 맞아야 되지 

        몇 분만 틀려도 다른 사람들한테

        거래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정보가 새어나갈 수 있는데

       그 많은 인원들을 통제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2.  거래량이 적고 대주주 소유지분이 많은 기업들을?

        이번 주식조작 대상된 기업들의 특징이

         거래량이 많고 대주주 소유지분이 많은 기업들이라고 합니다.

         그런 기업들이 과연 주가조작하기에 좋을까요?

         왜 그런 기업들은 다른 주가 조작세력들은 안 했을까요?

         우선 대주주 소유 지분이 많은 기업이

         주가조작을 하려면 보유 물량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럼 대주주랑 사전에 협의가 없을까요?

          대주주랑 마음에 맞아서 손잡고 진행하면 모를까 

          대주주랑 사전 협의 없이 주가조작을 하다가는         

          대주주가 딴 맘먹으면 한방에 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곳도 한 두 군데도 아니고 동시에 8개 종목을 

            주가조작을 했다면 대단한 거 같습니다.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올릴 때 좋을지 모르지만

            상승시킨 후 빠져나가기 어렵습니다.

           주식이 제로섬 게임이라서 

           누군가 사줘야 됩니다.

          그래서 고가에서 팔기 위해 

          뉴스, 호재 등등 여러 가지 밑밥을 깔고 

          희생자(?)가 들어오기를 기다립니다. 

         

3. 너무 빠른 주가 조작 관련 기사보도

    - 뉴스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만 너무 빠르면 좀 이상하지 않나요? 

       2023년 04월 24일 SG증권 대량매도로 인한 하한가 종목 속출 후

        오후뉴스부터 JTBC에서 관련보도를 했습니다.

         보통은 작전세력들이 이득을 보고 

         사람들 고가에 알면서 거래를 하고

         한참 후 보면 검찰 수사등을  통해

         주가종목이라는 것을 보도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인데

         이번에는 사태가 발생하고 바로 보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뭔가 예상이나 추측이 아니라 대충 윤곽 같은 거 보도하다가

        25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연예인과 인터뷰를 보도했고         

         27일은 이번사태의 원인이라고 추측되는

         주가조작세력과의 인터뷰 보도가 나왔습니다.

         인터뷰들의 주된 내용은 자신은 피해자다. 

         이번일 과 관련 없다.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를 보면 

          투자자문회사에서 회원들 모집, 불법위임을 해서

         그 돈으로 주가조작 하다가  갑자기 반대매매 당해서

          피해자들이 많아졌다

          뭔가 핵심은 빠지고 몇 명 희생양 삼아서

          얼른 덮으려는 냄새가 납니다.

               

4. 내부 배신이냐 아님 다른 세력에 당한 거냐?

       -  만약에 어떤 세력이 주가조작을 했다면

            그 세력이 혼자 했는지 아니면 연합해서

             몇 개의 세력이 같이 했는지가 궁금합니다. 

             단독 세력이 하다가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누군가  배신을 했다는 건데 

              왜 그랬을까요?

             아니면 내부자 누설하거나 

             다른 세력이 눈치를 채고 지금 상황을 이용해서 이득을 보지 않을까요?

              나중에라도 8개 기업을 하한가 보낼 수 있는 

               대단한 세력들 꼭 누군지 알고 싶습니다.  

 

5. 이 사태의 주동자를  찾아가는 지름길

         -제가 생각하기에는 처음 사태가 발생한 

           계좌를 추적하는 게 제일 빠른 길 같습니다.

           돈을 따라가다 보면 흔적이 나올 거 같습니다. 

           돈은 흔적을 남기니까 어딘가 단서를 남겼을 겁니다.

           그러나 헤지펀드 같은 데에서 

            마법의 단어인 "통상적인 매매"라고 주장할 때는 

           문제는 더욱 복잡해지고

           의외의 사람이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있을 거 같습니다.